[프라임경제]미래에셋증권은 2일 하이트맥주(103150)에 대해 지난 2분기 저조한 실적이 3분기에도 마케팅비 증가로 인해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 같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김성훈 연구원은 "3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에다 맥아 가격이 하락했지만 점유율 하락과 신제품 출시로 마케팅비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맥주시장이 작년보다 0.5% 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이트맥주의 판매량은 0.2% 감소할 것이며 "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가 시장에서 자리 잡는 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실적저조 원인은 특수했던 월드컵에도 불구하고 저온 날씨와 천안함 사태 등으로 전체맥주 판매량의 4.3% 감소했고 월드컵 프로모션으로 인한 마케팅비 및 포장비용 등 비용이 상승하면서 맥아 가격 하락($497→$387)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하이트맥주의 영업실적 개선은 당분간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주류산업 특성상 제조시설 건설과 유통망 구축 등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기술력을 확보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므로 실제 진입장벽은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