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일 일본 제약사 다케다(Takeda)가 박스터사(Baxter)의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한 중장기 백신 생산을 발표했다. 다케다는 세포배양 백신 개발 사업과 관련해 약 36억엔을 보조받고 오는 2014년 백신 출하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SK케미칼이 일본 다케다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SK케미칼은 지난 8월 백신 생산 전문기업인 美 엑셀러렉스사와 MOU 체결을 통해 세포배양방식 기술을 이요한 중장기 백신 시장 진출을 시사한 바 있다.
세포배양방식 백신은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전통적인 유정란 방식 대비 2~3개월 단축이 가능해 판데믹(대유행)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올해 약 110억원을 들여 세포배양방식의 신종플루 백신 개발 추진을 피력했다. 국내 대표 백신업체 녹십자 또한 세포배양방식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 중이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녹십자(006280)는 연간 2000만도즈 생산능력이 있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독감백신 원료를 생산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양약품(007570)에 대해서는 “연간 6000만도즈 생산력을 갖춘 백신 공장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세포배양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녹십자, SK케미칼 등이 중장기적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