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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업황회복 아직은 '미지수'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9.02 08: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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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X팬오션(028670)은 물동량증가와 운임상승이 전망되지만, 공급물량증가에 따른 상쇄효과로 실적개선은 더딜 것이라 분석되고 있다.

동부증권 유덕상 연구원은 "주력인 벌크부문은 운임지수가 3,000pt이하로 과거대비 낮은 수준이고, 선박 추가 공급으로 인해 업황개선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단기용선에 기반한 영업레버리지 효과는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주잔량을 통한 선박공급으로 운임상승탄력이 상쇄돼 운임에 기인한 업황 회복은 더딜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STX팬오션은 케이프사이즈(Capesize)급 사선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하고, 중소형급 용선 비즈니스를 통해 탄력적인 선대운용을 영위하는 수익구조"라며 "용선비즈니스의 레버리지가 극대화되기에 운임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큰 폭의 실적개선은 이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물동량 증가와 이에 따른 운임 상승은 선박공급 물량이 많아 일부 상쇄될 것"이라며 "추가선박 우려를 해소하면서 업황회복은 서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