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서울·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초·중학교의 등교시간이 늦춰지는가 하면 서울시내 곳곳이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소방방재청은 2일 새벽 강화도에 상륙한 제7호 태풍 '곤파스'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의 초·중학교 등교시간을 평소보다 2시간 늦췄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지역 전체 공사립 유치원에 대해서는 휴업을 결정했다.
서울시내 곳곳에서는 강풍에 뽑힌 가로수와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도로를 가로막고 있고, 주택가 곳곳에서는 정전도 잇따라 시민들이 새벽부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서초구 잠원동 반원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는 가로수 10여 그루가 쓰러져 왕복 4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우회하고 있고, 종로구 삼청터널 인근에서도 뽑힌 나무가 한 개 차로를 막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외곽순환도로 학의분기점 과천방향에도 가로수가 쓰러져 5개 차로 가운데 3개 차로가 막혔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는 강풍 때문에 차량이 흔들려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