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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신비로운 남자 ‘동주’. 지난 주 ‘대웅’이 자신의 구슬을 품어주는 것에 대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미호’를 보고 ‘대웅’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해 <여친구>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언가 비밀을 품고 있는 듯한 ‘동주’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미호’의 죽음을 예측하는 듯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이종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에 대해 궁금해 하는 ‘미호’를 서점으로 데리고 간 ‘동주’가 그녀의 품에 안겨주는 선물은 바로 ‘인어공주’. ‘동주’는 한 인간을 사랑하지만 결국 물거품으로 되어 사라져버리는 ‘인어 공주’의 운명을 마치 ‘미호’의 마지막인 듯 묘사한다.
‘동주’의 선물을 받아 들고 어린아이처럼 ‘미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가슴 찡한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한편, 노민우는 이 장면을 다정한 듯 침착하고 차가운 모습으로 표현해 <여친구>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내는 ‘동주’의 캐릭터를 십분 살렸다. 또한, 자칫 무겁게만 느껴질 수 있는 장면의 분위기 톤을 자연스럽게 조정해 극의 재미를 높였다.
<여친구>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