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는 서귀포 남서쪽 약 270km 해상에서 매시 35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6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km)로 강도는 강하고, 크기는 중형의 태풍이다.
이 태풍은 앞으로 해수면온도가 27℃ 미만인 서해를 지나면서 조금씩 약화되면서 북서진하다가 2일 새벽에 서해상에서 전향하여 북동진하여 이날 정오무렵에 강화도 부근에 상륙하고 밤에는 원산 남쪽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모레(3일) 밤이나 글피(4일) 오전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번 태풍과 비슷한 경로를 지났던 과거의 유사 태풍으로는 2000년 제12호 프라피룬(PRAPIROON)과 2002년 제5호 라마순(RAMMASUN) 및 1995년 제7호 재니스(JANIS)가 있으며, 프라피룬의 경우 비보다는 바람이 강했고, 라마순과 재니스는 바람보다는 비가 많이 내린 특징이 있다.
제7호 태풍 곤파스가 북상함에 따라 북쪽 전면으로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해5도와 북한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