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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문화예술 기부문화 확산 원년의 해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9.01 17: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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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는 올해를 “문화예술분야 기부문화 확산 원년”으로 선포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항상 포함되어 있던 문예진흥기금이 2004년부터 모금이 폐지된 이후, 예술위원회는 급격히 증가하는 문화예술 창작 및 향유활동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적립금을 헐어 사용해 왔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주요 재원인 문예진흥기금의 재원이 고갈될 위기에 처해 있으며, 예술위원회는 법률 개정을 통한 재원 확충과 함께 민간영역의 문화예술분야 기부문화 확산운동을 통해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지원 총량을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국고지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사업을 확대하고, 예술 기부의 재계 전체에 대한 전파를 위해 주요 경제단체 및 메세나협의회와 함께 기부문화확산 협의체를 구성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협의체의 형태는 기업의 메세나 활동 지원을 위한 정기적인 회의체로서, 메세나 관련법률 청원 및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민간차원 협의 창구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기부, 문화경영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한 세미나, 설명회, 간담회, 이벤트 등을 기획 추진할 예정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기업의 예술지원창구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예술위원회는 기업-예술의 만남 사업과 함께 1기업(공공기관)-1예술단체 자매결연 운동을 펼쳐 기업(공공기관)과 예술단체의 지속적인 협력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한국메세나협의회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기업-예술의 만남 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서 정부에 내년도 예산 증액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다양한 기부사업의 개발을 위해 예술위원회에서 직접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벤처산업협회, 여성벤처협회 등과 협력하여 문화예술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