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비용, 인테리어 우수도, 관리 우수도를 보통 따지게 되지만 거기에 정보공개서를 들춰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법인명을 자주 바꾸는 기업, 본사 방문 상담시 직원수가 터무니 없이 적은 기업, 저가 창업비용으로 계약했다가 전혀 관리가 안되는 본사 등이 많다.
B프랜차이즈의 먹튀 행위에 분노를 느낀 조씨는 본사규모와 정보공개서 열람, 인테리어 우수성, 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둘러본 후 A/S 처리 내역 등을 꼼꼼히 살펴 재창업을 창업하게 된다.
조씨의 경우대로 예비창업자에게는 꼼꼼한 본사분석이 필요하다. 창업비용만 놓고 저울질하다보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공정위의 정보공개서를 열람하면 본사의 규모 및 매출을 짐작할 수 있으며 임직원 수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법인이 생긴 시점을 보면 더 명확해진다.
500개 이상 가맹점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브랜드만 그대로 쓰고 정작 법인은 바뀐지 얼마되지 않은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본사방문 상담시 직원 규모도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다.
아이비스PC방(www.ibiss.co.kr)을 운영 중인 아이비스글로벌은 2003년 출범해 PC방 프랜차이즈사업 한길만을 달렸다. 그 결과 사이버파크, 사이버리아, 존앤존 등 대형업체들이 제 2사업 진출이나 사업부진으로 몰락하는 사이 탁월한 인테리어와 가맹점 관리 강화를 무기로 선두 업체로 도약했다. 아이비스데코라는 디자인 연구소를 두어 꾸준히 컨셉 개발에 힘써 온 결과다.
또한 오픈시 인테리어를 직영으로 감리하고, PC세팅과 관리를 본사 네트워크팀이 직접 관장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보헤미안, 블루밍, 인펀, 골드터치 등의 인테리어 컨셉은 창업자가 직접 가격대별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밝고 화려한 인테리어는 입점시 짧은 시간에 경쟁매장을 압도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로 120대 규모의 아이비스PC방 수원정자점을 올해 2월 오픈한 유미정씨는 “오픈 이후 2개월의 적응기를 거쳐 요즘은 일평균 150만원대의 매출하고 있다”며 “본사의 PC관리, 타 매장을 압도하는 고급스런 보헤미안 인테리어로 무장해 요금 출혈경쟁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비스글로벌의 박상욱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만큼 시기와 부러움, 음해도 받지만 예비창업자들이 꼼꼼하게 체크해 본사 방문을 통해 창업하는 것이 지름길이며 가맹점을 직접 컨셉별로 5군데 정도 방문해보고 난 뒤 창업을 결심하게 되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