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디에스, 전기차 시장 겨냥 '에너지 사업부문 확대'

중국 진출 추진…'삼성'OLED 투자 확대시 수혜주 부상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9.01 15:53: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코디에스(080530)가 전기차 상용화 시대를 겨냥해 에너지 사업부문을 대폭 확장키로 발표한 가운데 중국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디에스 관계자는 31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중점으로 에너지 사업부문을 대폭 확장해 국내를 비롯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면서 "전기차 시장이 상용화 되기까지는 충전 인프라구축이 시급한 실정인데 중국에서도 이와 관련된 정책을 내년에 공표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중국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는 LCD사업이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에너지 사업부문은 매출 5%미만에 불과하지만, 향후 국내외 전기차 상용화 정책과 맞물려 2012년 무렵에는 에너지 사업부문과 LCD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이 비슷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코디에스는 국내 굴지 대기업 '삼성'이 OLED 사업에 대한 투자규모 확대가 이뤄질 경우 그 수혜를 고스란히 이어 받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코디에스는 LCD패널 검사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LCD패널 검사 기술과 같은 맥락인 'OLED 검사시스템이' 구축되기만 하면 바로 시장에 진입하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현재 삼성전자로부터 디스플레이부문 매출의 대부분이 발생되는 만큼 삼성전자가 투자규모를 확대한다면 당연히 그 수혜를 받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금융업계 한 전문가는 "녹색성장시대에 그린카는 '시대적 요구'나 다름없다며 현재 하이브리드 단계에서 궁극적 지향점인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사업의 발전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껍데기(완성 전기차)보다는 알맹이(배터리)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디에스는 충전인프라가 전기차 상용화의 전제조건이 되면서 급속충전기 시장 확대의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며 "전기차 급속충전기 시장의 성장잠재력을 고려했을 때 코디에스의  PER는 9배로 현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국토해양부는 `전기자동차 교통안전융합체계 기술 개발` 공청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그린교통안전정보체계, 교통융합 충전인프라, 전기자동차 교통안전체계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향후 전기차 시장의 고속 행진을 예고하기도 했다.

교통융합 충전인프라 기술은 기존 교통인프라와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이 융합된 다양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기술 개발과 운영관리기술 개발을 포함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