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북구, 시각장애인 등반체험행사 개최

등반체험으로 자립 및 재활의욕 고취 기회 마련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9.01 15:38: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앞을 보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등반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오는 3일 지역내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시각장애인 등반체험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북구가 주최하고 북구장애인복지회(이사장 최흥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자립의지와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시각장애인 55명과 자원봉사자 65명, 진행요원 10명 등 130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해 설천봉까지 이동후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의 코스에서 등반체험 활동에 나서게 된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광주강산애 산악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시각장애인과 1대1로 짝을 이뤄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등반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등반체험 활동과 함께 숲 해설가의 자연생태해설이 진행될 예정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레크리에이션 등 화합의 시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등반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하고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