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편을 살해한 뒤 사체를 토막내 유기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모(39)씨는 지난 달 29일 마산시 합포구의 한 가정집에서 남편 최모(59)씨의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워 질식시킨 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모씨는 남편이 술을 마시고 들어와 폭력을 휘두르고 친정집 식구들을 무시하는 등 자신을 학대하자 이에 격분해 남편을 살해했으며, 살해한 남편의 사체를 8토막으로 잘라 여행용 가방에 담은 후 친정집 창고에 유기했다.
이후 자신의 범행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이 모씨는 친구에게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고 친구의 설득 끝에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모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사체를 부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