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침체에다 수출부진까지 겹쳐 부진한 업황을 보이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이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장택규)가 광주·전남지역 매출액 20억 원 이상 533개 기업(응답 업체 418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자금사정조사’에 따르면 자금사정BSI가 지난달 91에서 86으로 5p 하락했다.
특히 제조업(99→87)이 12p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83→85)은 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제조업체들의 자금사정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수요BSI(109→116)는 전월대비 7p 상승했다. 또 자금조달BSI(93→92)는 전월보다 1p 하락했다.
돈 쓸 곳은 이래저래 많은데 그 자금을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이다.
이 같은 자금사정은 9월에도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자금사정 전망BSI가 89로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