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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익 소자본 창업 ‘인기’

가맹본부 몸값 낮추기…경쟁력 등 눈여겨 봐야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09.01 13: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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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창업자금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자금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예비창업자들이 리스크를 줄이고 창업자금이 낮은 소자본 창업에 몰리고 있다.

   
▲ 웰빙국수 브랜드 '봉채국수'
전통의 맛을 재현해 낸 웰빙국수전문점 봉채국수(www.bongchai.co.kr의)는 소자본 창업인데다 빠른 고객 회전율로 높은 수익을 내면서 예비창업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대 강점은 차별화된 맛이다. 조미료를 쓰지 않고 멸치, 다시다, 과일 등 22가지 천연 재료로 만든 소스와 국물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국수 면은 국산쌀을 주 원료로 만들었다. 전통 기법인 햇볕에 말리는 자연 건조방식을 지켜 쫄깃하고 탄력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식감이 우수하다는 것.

‘봉채’라는 브랜드 네이밍도 ‘행복하게 잘 살라’는 의미를 담았다. 봉채는 원래 봉치에서 유래된 말이다. 봉치란 혼인전에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채단과 예장을 보내는 일을 뜻한다. 혼인을 통해 양가가 경축스런 날을 맞아 신랑과 신부가 무병장수하며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라는 뜻으로 잔치국수를 내어줬다.

봉채국수의 창업비용은 50㎡ 기준(점포비 제외) 인테리어와 가맹비를 포함해 5,000여만원 정도다.

   
치킨 브랜드도 몸값을 더 낮추기 시작했다. (주)에프엘에스의 ‘티바두마리치킨’(www.tiba.co.kr)은 창업비용을 1천만원대로 최소화하면서 소자본 창업 지원에 나섰다. 업종전환의 경우 기존 주방기기, 집기 및 내부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맹점 대부분이 매장 중심이 아닌 배달 중심으로 운영되어 인테리어 비용을 대폭 없앤 것.
   

오븐구이치킨전문점 ‘치킨퐁’(www.phong.co.kr)도 컨벡션오븐기를 자체 개발하면서 창업비용을 33㎡(구 10평) 기준 3,000여만원 정도의 저렴한 창업비용을 제시하고 있다.

오븐구이치킨의 경우 수입오븐기에 대한 자재비용 부담으로 창업비용을 낮추기 어려웠다. 그러나 치킨퐁은 그동안 해외 기술에만 의존해왔던 수입오븐기 사용을 자제하고 배달용 냉각기와 컨벡션 오븐기를 자체 개발하면서 물품비용을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