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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민영화 반대 56% vs 찬성 15%”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01 13: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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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공항 매각 가능성이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된 가운데 일반 국민의 과반은 매각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인천공항 민영화 찬반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찬성한다는 의견이 56.0%로, 반대한다는 의견(15.0%)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MBC 시사매거진 2580 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반대 서명운동, 송영길 인천시장의 반대입장 표명 등의 영향으로 반대 의견이 과반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전.충청 지역 응답자가 63.7%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 응답자들도 62.1%로 압도적인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80.4%가 반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30대 68.8%, 40대 54.5% 순으로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57.5%가 반대해 한나라당 지지층(47.5%)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한나라당 역시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16.0%)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83.5%로 반대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사무직이 71.8%로 역시 높게 나타났다. 소득별로는 고소득층의 반대가 71.5%로 가장 높았고, 이념성향별로는 진보 성향의 응답자들이 66.6%로 가장 반대 의견이 높았다.

이 조사는 지난 달 3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