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씨앤앰(대표 오규석)의 ‘빈곤 아동 희망찾기 프로젝트 - 인도네시아' 부와 2부가 9월 8일과 10월 6일에 씨앤앰채널4와 Y-STAR를 통해 방송된다.
배우 채민서와 함께 다녀온 에티오피아편에 이어 8월,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멋지게 변신한 최송현과 함께 복구할 틈 없이 자연재해로 신음하고 있는 고통의 땅, 인도네시아를 찾아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돌아왔다.
인도네시아는 2004년 쓰나미 피해로 16만 7천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었고, 수십만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2005년 니아스 섬에 진도 9.1의 강진이 발생하여 800여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2006년 족자카르타 지역에서도 진도 6.2의 강진으로 4천6백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이후에도 복구될 틈 없이 몰아치는 잦은 홍수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최송현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비행기를 타고 2시간을 날아 ‘빠당’이라는 지역에 도착했다. 이곳은 작년 9월 7.6의 강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1천 여명이 사망하고 3천 여명이 부상을 당했던 곳이다. 이곳에서 최송현은 전기도, 화장실도 없는 방수포로만 벽을 덮은 방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8살 소녀 바네사를 만났다.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시내 식당에서 고된 노동을 하고 있는 엄마는 일주일에 한번만 집에 올 수 있어 어린 바네사가 병약한 할머니와 6살 여동생 난다와 3개월된 남동생 다올을 돌보고 있어 최송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또래의 아이들처럼 학교를 다니고 싶어 하는 바네사를 위해 최송현과 제작진은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약 90%가 이슬람교이기 때문에 학교에 다니기 위해서는 3벌의 교복(평상시 입는 교복, 금요일마다 입는 교복, 스카우트 교복)이 필요하다. 교복을 사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돈으로 3~4만원이 필요한데, 엄마가 벌어온 약 5만원의 돈으로 다섯 식구가 한 달을 살아야 하기에 그 동안 바네사를 학교에 보내는건 불가능했다. 최송현과 제작진은 바네사의 교복과 학용품을 준비해주고 바네사가 다니고 싶어 했던 학교의 교장선생님을 만나 바네사의 입학을 허락 받고 굿네이버스 역시 바네사가 학교에 빠지지 않고 잘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어린 바네사와 동생들, 그리고 병약한 할머니가 살기에는 매우 열악한 집도 보수해 주기로 결정하고, 최송현은 바네사의 가족들이 행복과 웃음을 잃지 않길 바라며 집 외벽에 ‘Happy House’라는 문구의 벽화를 직접 그려 선물했다. 바네사 가족과 보낸 마지막 밤, 최송현은 한국에서 준비해 간 자가발전 손전등, 실로폰, 멜로디언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도네시아에서 있던 10일 동안 최송현은 자신의 미투데이(me2day.net/zoangzoang)를 통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의 현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찾아 날아가는 출발점이 되어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최송현은 미투데이를 통해 자신의 봉사활동 이야기를 접한 이들에게 세계 각국의 빈곤아동들을 돕는 일에 함께하자는 내용의 글도 덧붙였다. 최송현은 한국 돌아오자마자 바네사, 난다와 1:1 해외아동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최송현의 봉사활동을 담은 씨앤앰의 ‘빈곤아동 희망찾기 프로젝트_인도네시아편 1부’는 9월 8일(수) 오전 10시 Y-STAR와 오전 11시 20분 씨앤앰채널4를 통해 첫 방송되고, 인도네시아편 2부는 10월6일(수)에 방송된다.
씨앤앰미디어원 김진길 담당PD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50년 전 위기에 빠졌던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2010년 G20 의장국인 대한민국이 이제는 위상에 걸 맞는 국제 구호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그 중심에 국민과 기업의 활발한 기부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시청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