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네패스(033640)가 '현재 주가하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자'는 의견과 함께 추천주로 지목됐다.
동부증권 김승희 애널리스트는 1일 네패스에 대해 전방산업 부진과 300억원의 유상증자를 최근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으며 "최근 IT경기 둔화와 재고조정 이슈로 주력 매출처인 DDI(Display DriverIC) 수요가 감소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반도체부문 가동률은 90%를 유지하고 있는데다가 일본의 경쟁업체가 범핑 사업을 포기하고 엔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점유율 상승에 따른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네패스의 현재 상황보다는 향후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상증자에 대해서도 "이를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WLP(WaferLevel Packaging)라인에 투자한 만큼 장기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중국의 이구환신·가전하향 정책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신규 제품출시가 IT제품의 소비를 다시 견인한다면 이미 반도체 범핑 시장의 주도권을 잡은 네패스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면서 "특히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 내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은 IT업황 회복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