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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는 잘하는데 언어만 못하는 이유는?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8.31 1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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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이근갑 위너스터디(www.winnerstudy.net) 대표가 수험생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는 동영상을 올려 화제다.

수리, 외국어는 1,2등급인데 유독 언어는 죽어라 공부해도 5등급을 넘지 못할까요? 모의고사를 보면 항상 2지문 정도는 풀 시간이 없어요. 왜 그럴까요? 소설 내용이 다 이해되긴 하는데 문제를 풀면 왜 다 틀릴까요?

이근갑 대표는 오랫동안 수험생과 생활하면서 자신 역시 이런 의문점들을 품었고 어느 순간 알게 되었다며 수험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하고 방법을 제시하였다.

언어를 수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된다.

수리, 외국어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은 언어 등급이 낮더라도 희망이 있다. 왜냐하면 기본적인 성실성과 태도가 이미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문제점만 알고 개선하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은 우선 언어를 수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수학은 ‘정답’이 있다. 그러나 언어는 대부분 ‘가장 가까운 것’이 정답이다. 수학처럼 정답을 찾으면 언어는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먼저, 언어를 공부할 때 융통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관점에서 정답을 찾아야 한다. 그러한 마인드의 변화와 문제해석 능력을 키우면 지금 5등급이라도 금방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시간 안배 황금률을 찾아라
고3 1년간 약 25회 정도의 모의고사를 보게 된다. 이 가운데 처음 5~7번 정도는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맞는 시간조절 요령을 찾아야 한다. 쓰기를 먼저 풀어보기도 하고 문학 또는 비문학을 먼저 풀어보기도 하면서 자신의 느낌과 성적을 종합해서 어떤 분야부터 먼저 푸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오는지 찾아야 한다.

이후부터 20번 정도는 그것에 맞춰 실전 훈련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시계를 보지 않아도 내 머릿속에 서 시간이 정확히 계산된다.

소설은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소설을 읽으면서 모르는 낱말이나 어휘가 없다고 해서 내용을 다 이해했다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소설을 소설답게 읽으려면 가슴으로 느끼면서 읽어야 한다. 소설은 현실과 달리 사건과 상황이 필연적이기 ㅤㄸㅒㅤ문에 인물의 행동과 대화, 말투 등을 통해 그 인물의 성격과 상황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녀가 컨베이어 앞에 앉았다’라는 지문이 있다고 치자. 그 한 문장을 통해 ‘그녀가 공장 노동자이구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좌석을 둘러봐도 앉을만한 구석자리가 없었다’라는 문장을 통해서는 ‘아 구석 자리를 찾는 걸 보니 성격이 소심한 사람이구나’ 이런 문자 외의 의미에 대해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지금부터는 행간을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근갑 대표의 TCC(Teacher Created Content)는 수험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계속 업데이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