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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역사문화의 길' 관광루트개발

김선덕 기자 기자  2010.08.31 16: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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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는 목포항 인근 원도심에 산재해 있는 각종 근대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문화의 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역사문화의 길은 원도심만이 지니고 있는 특징을 토대로 크게 개항역사지구와 전통문화지구, 창조역사지구 등 3개 길로 나눠 개발된다.

개항역사지구는 주로 일본인이 거주했던 여객선 터미널~옛 일본영사관에 이르는 구간으로 아픈 역사를 뛰어넘어 한·일 화합의 상징공간으로 근대 생활사를 채울 계획이다.

또 전통문화지구는 조선인 마을의 중심이었던 지금의 북교동, 양동 일대를 전통문화 보존과 사회적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꾀할 계획으로 각종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근대한옥 보존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창조역사지구는 역사와 문화, 상업공간이 공존하는 오거리 일대로 유달산길, 해안생태길 등을 조성해 대표적 역사체험 공간으로 연결되는 관광루트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성사업은 총 269억원(국비 95억원, 시비 174억원)이 투입되어 2013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2007년 1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포함되면서 국비 95억원을 지원받게 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올해에는 옛 청년회관을 연극전용 소극장으로 리모델링하고 각 지구별 실시설계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