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도가 천적곤충을 이용한 신선 시설과채류 생산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생물학적 방제 면적은 약 3000여ha로 이중 전남이 전국의 약 25%에 해당하는 760여ha를 확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전남에 이어 경북 514ha, 충남 490ha, 경남 453ha, 전북 301ha, 경기 146ha, 충북 120ha 등 순이다.
사업비 투자면에서도 전남은 올해 5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시도별 사업비는 전남에 이어 경북·충남 32억원, 경남 29, 전북 20, 경기 10 등의 순이다.
이처럼 전남도내 천적곤충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가 많은 것은 전남도가 친환경농산물 생산품목을 다양화하고 안전한 신선과채류를 생산하기 위해 국비 15억여원 이외에 전국에선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19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생산기반을 확대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사업자로 확정된 2천여 농가는 지난 2월부터 영농 시기별로 국내에서 개발된 토마토 총채벌레의 천적인 ‘으뜸애꽃노린재’ 등 40종의 천적을 공급, 효과적인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 작물은 껍질째 먹는 시설과채류와 천적방제 효과가 높은 9개 작물로 딸기는 ha당 600만원, 토마토 700만원, 파프리카 1300만원, 고추 730만원, 오이 720만원, 멜론 650만원, 포도 510만원, 수박 610만원, 참외 670만원 등을 지원한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약 대신 천적을 활용해 생산된 신선과채류가 수출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천적곤충을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가 확산돼 농업인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