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M대우는 31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알페온(Alpheon)’의 신차발표회와 시승회를 갖고 다음달 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것을 밝혔다.
알페온은 GM의 뷰익(Buick) 브랜드 ‘라크로스(LaCrosse)’를 기반으로 GM대우가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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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GM대우 럭셔리 세단 알페온과 마이크 아카몬 사장 | ||
이날 행사에서 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 알페온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차량으로, GM대우 제품 라인업의 성장과 도약을 주도할 것”이라며 “GM대우 제품과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판매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디자인 혁명 선언…생활 공간으로도 제격
GM대우 디자인부문 김태완 부사장은 “알페온은 고전적이고 변함없는 디자인에 익숙한 럭셔리 세단 시장에 ‘부드러운 디자인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며, 알페온을 ‘자동차 디자인의 르네상스’로 표현했다.
동급 최대 전장(4995mm)과 넉넉한 전폭(1860mm)을 갖춘 알페온은 대담하면서도 기품 있는 라인이 돋보인다. 특히 높은 벨트라인과 돌출된 휠하우징, 대형 알로이휠 등으로 안정감과 볼륨감을 한층 더 했다.
차량 전면은 폭포수를 연상하게 하는 수직 라디에이터 그릴과 독자적인 엠블럼으로 고급스런 이미지를 발산하며, 크롬 후드 에어벤트와 동급 유일 어댑티브 HID(High-intensity Discharge: 고휘도 방전) 제논 헤드램프로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또 후면에는 시인성이 뛰어난 LED 테일램프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은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레 반영됐다. 비행기 조종석과 같은 듀얼 콕핏(Dual Cockpit) 레이아웃으로 이뤄진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라인은 인체공학적이면서 편안한 운전공간을 연출한다. 계기판, 인스트루먼트 패널(Instrument panel), 오디오 컨트롤, 도어 트림까지 이어지는 LED 오션블루 무드 조명은 한층 우아하고 감각적이다.
최고급 천연가죽을 바탕으로 첨단기능이 장착된 시트는 승하차시 자동으로 운전석 공간을 앞뒤로 조절하는 이지 액세스 기능과 동급 최초로 시트쿠션과 등받이에서 흡기를 통해 열기를 제거하는 벤틸레이션 기능이 탑재됐고 운전석 시트를 12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동급 최초로 페달이나 핸드레버가 필요 없는 버튼 타입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했고 운전석·동반석·뒷좌석에 독립적으로 에어컨 온도 조절이 가능한 독립 에어컨 시스템, 이오나이저와 퍼퓸디퓨저를 포함한 공기청정기 등을 적용했다.
◆최적 엔진 세팅…흡음제 대거 투입 소음 제거

▲ 사진= 제주도에서 열린 GM대우 알페온 신차발표회
알페온에 탑재된 263마력의 3.0리터 V6 SIDI(Spark Ignition Direct Injection)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을 바탕으로 출력과 토크를 극대화하고 최소의 연료 손실로 연비를 높였다. 특히 가변 밸브 타이밍으로 엔진 회전속도에 따라 흡·배기 밸브의 개폐 타이밍을 조절해 출력을 증가시키고 안정된 토크를 제공한다.
SIDI엔진과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하이드로매틱 6단 변속기는 빠른 가속성능, 저소음,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하는 엔진과 변속기에 글로벌 아키텍처를 활용해 신속하면서도 안정된 조향 성능을 실현했다. 한국 도로 주행조건에 맞게 튜닝된 전륜 맥퍼슨 스트럿(McPherson Strut) 서스펜션과 후륜 H-arm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뛰어난 핸들링과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거기다 최첨단 콰이어트 튜닝(Quiet Tuning) 기술을 적용해 파워트레인 노이즈, 로드 노이즈, 윈드 노이즈 등을 최소화해 고속 주행시 정숙성이 뛰어나다. 최적화된 4점식 독립 엔진 마운팅과 프리미엄 소음유입 차단 매트, 엔진룸 흡음재 등으로 공회전시 정숙성을 실현했으며, 차체 각 부위에 최적화된 흡음재와 차음재로 가속시 정숙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 두꺼운 차음 글래스와 도어 3중 실링을 적용해 윈드 노이즈를 차단해 글로벌 럭셔리 세단들과 비교할만 하다.
◆별 5개 획득 문제 없다…안전에 초점 맞춰
알페온의 기반이 된 뷰익 라크로스는 북미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테스트에서 정면 운전석과 동반석, 측면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만점을 획득해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 북미 고속도로 보험안전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도 정면, 측면, 후방, 차량전복 분야에서 모두 최상위 등급인 ‘Good’을 받아 ‘북미 2010 최고의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됐다.
이러한 안전성은 차체의 70% 이상에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충돌시 효과적으로 충격을 분산하고 운전석·동반석·앞좌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최대 8개 에어백으로 탑승자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특히, 앞좌석 에어백은 충돌 속도에 따라 가스 압력을 2단계로 조절하는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차체 자세 제어장치(Electronic Stability Control: ESC)와 동급 최초 어댑티브 및 높낮이 자동조절 기능이 있는 HID 제논 헤드램프를 적용해 야간 주행시 시인성도 확보해 사고를 예방한다.
한편, 다음달 7일 출시되는 알페온 3.0모델은 CL300 디럭스 3662만원, CL300 프리미엄 3787만원, EL300 슈프림 3,895만원, EL300 스페셜 4,087만원이며 10월 중순 출시되는 2.4모델은 CL240 3040만원, CL240 프리미엄 3210만원, EL240 3300만원, EL240 프리미엄 3480만원이다.
<제주=이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