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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리산에 제2국립산악박물관 유치"

김선덕 기자 기자  2010.08.31 15: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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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가 백두대간의 최담단 시작점이며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구례지역에 제2국립산악박물관 유치에 본격 나섰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에서 추진한 국립산악박물관 건립부지 공모에 전국에서 서울을 비롯해 11개 시·도가 신청해 산림청과 민간 전문가의 현지실사 평가 등을 통해 강원도 속초시의 설악산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세계 산악강국 이미지 확립과 국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산악박물관 건립을 백두대간 북단(설악산)과 남단(지리산)에 건립해 상징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논리로 제2국립산악박물관 건립을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제1박물관은 수도권 및 중북부 지역, 제2박물관은 각종 문화시설이 열악한 남부 지역에 설립함으로써 국토의 균형발전 및 국민통합 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상호 보완 발전과 지형적 특색 등을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전남도의 입장이다.

전남도에서 국립산악박물관 건립부지로 계획하고 있는 곳은 지난 1967년 12월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곳으로 구례군 지역에 지리산 3대 주봉중 천왕봉을 제외한 노고단, 반야봉이 위치하고 있다.

한편 국립산악박물관은 산림청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공유지 등을 장기 임대해 올해부터 175억원의 국비를 투자, 2014년까지 5000㎡(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전시실, 영상자료실, 전시체험시설 등과 함께 등산 관련 각종 부대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