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영증권은 하이닉스(000660)가 8월 PC수요 회복 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경기 및 수요 리스크 요인을 반영해 하이닉스의 실적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으로 14% 하향조정했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공급측면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이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고 수요-공급 밸런스가 심각하게 무너지지 않고 있어 가격도 급락보다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인다”며 “환율도 7월 하락추세에서 벗어나 8월 중순 이후 재차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양호한 성적을 달성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환율이 실적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대만 업체들의 생산량 확대 가능성, 12월 PC 수요의 비수기 진입이라는 변수가 남아있다”며 “하지만 삼성전자의 비트성장률이 3분기 대비 큰 폭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 점, 대만 주요 업체들이 기술적인 발전이 미흡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 DRAM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