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내 포털사이트 다음 주가가 지난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발표한 후 큰 폭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증권업계는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이 아직도 확장 국면에 있다"며 "다음(035720) 역시 3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다음 주가는 3분기 광고시장 비수기와 NHN과 오버추어와의 재계약 이슈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NHN 과 오버추어와의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다음 등 타 인터 넷포탈 업체들에게는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정우철 연구원은 "국내 검색광고 시장을 NHN 이 선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광고주들이 오버추어에서 NBP 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오버추어의 단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올 하반기 디스플레이광고 단가 인상 등 예상됨에 따라 NHN 과 오버추어 관련 악재를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정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액의 안정적인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다"며 "검색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에 힘입어 다음에 검색광고 매출액 및 시장 지배력도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3%, 67.3% 증가한 861 억원, 225 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라이코스 매각에 따른 지분법평가 이익 영향으로 3분기 210억원, 법인세 효과를 고려할 경우 순이익은 400억원 정도 추가 반영이 기대된다고 정 연구원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