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공중화장실 여성용이 남성 보다 23% 높아

김선덕 기자 기자  2010.08.29 19:01:1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도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공중화장실 여성용 변기 비율 확대 등 시설개선 결과 남성용 보다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기존 공중화장실 시설의 남녀 변기비율이 지난 2008년 6월 현재 남자용 1만3088개소인데 비해 여자용은 상대적으로 적은 8263개소(63%)여서 신체적으로 화장실 1회 이용시간이 긴 여성 이용자들에게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그동안 공중화장실 신규 설치시 남성용과 여성용간 화장실 변기비율을 1대2가 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기존 시설 개․보수시 창고나 남성용 일부를 여성용으로 전화토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올 7월 현재 여성용 변기수가 3만4367개소로 대폭 늘어나 남성용 변기수(2만7917개소)보다 23%가 더 많아져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불편을 크게 줄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중화장실 여성 변기 확대를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9월까지 실시하는 2010년도 아름다운 남도화장실 선정 평가시 여성용 변기비율(1대2이상) 확대 적용한 시설에 대해 개보수비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F1대회를 2개월여 앞두고 깨끗한 남도화장실 조성을 위해 인근 3개 시군 공중화장실을 매월 2회 일제점검해 깨끗한 공중화장실 문화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F1대회 등으로 인해 전남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남도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청결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문화 운동을 적극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