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수능 전에 마지막으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교육청 학력평가 시험이 한 번 더 남았지만 수능 출제기관에서 출제하는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진다. 남은 일주일 동안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하고, 시험 이후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9월 모의평가 前>
1. 생활리듬을 깨는 벼락치기는 금물
수능 시간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짜야 한다. 시험이 다가 올수록 초조한 마음에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는 오히려 생활리듬이 깨져 시험 당일 시험을 망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모의고사는 내신과 달리 단기간에 몰아서 공부한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무리한 계획을 피해야 한다. 시험 시간 관리도 중요한데, 각 영역별 시간표에 맞춰 학습계획을 세워보고, 평상시 시간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시계가 없더라도 대략 얼마 정도의 시간이 남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면 시간에 쫓겨 낭패 보는 일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시험 당일 컨디션을 위해 건강 관리 철저히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여전히 더위가 가시지 않아 더욱 힘든 수험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실내/외 간 온도 차이가 심해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온도 차이가 심한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에어컨 등의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다. 식사는 거르지 말고 너무 부담스러운 식단은 피해야 한다.
3. 영역별로 취약 부분은 반드시 보충학습
남은 일주일 동안 새로운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해왔던 계획대로 진행하면 된다. 계획한 것을 다 끝냈거나 마땅히 뭘 해야 할 지 모를 경우 최근 3개년 정도의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출제유형을 익히도록 하자. 이미 기출문제를 풀었더라도 다시 한 번 틀린 문제를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들은 따로 정리하고 시험 2~3일 전에는 반드시 복습해두어야 한다. 또한 각 영역별로 취약한 부분은 보충학습을 통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 성적은 잘 하는 것을 더 잘하려고 하기 보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때 더 많이 오를 수 있다. 따라서 일주일 동안 최대한 자신의 취약부분을 줄이도록 하자.
<모의평가 後>
9월 모의평가는 시험 전보다 이후가 더 중요하다. 시험 후 수능까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수능 날 결과가 확연히 달라진다. 게다가 모의평가 일주일 후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만큼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
1. 모의평가 성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자
시험 후 자신의 계획대로 수능 학습이 진행되고 있는지 진단하고 학습 스케줄을 점검 및 수정해야 한다. 또한 수능 성적을 예상해보고 정시 지원 가능대학을 파악해두어야 한다. 물론 실채점 점수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은 어렵겠지만 입시기관 등의 예상점수를 바탕으로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해볼 수 있다.
2. 정시 지원 가능 대학 가늠하고, 수시 지원 전략 세우자
수시 지원 전에 먼저 모의평가 성적을 고려해야 한다.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수시 지원 대학을 선정하자. 또한 수시와 정시 중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시기를 확인해야 하는데, 정시 지원이 유리하다면 수시 지원은 최소화하고 수능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반면, 수시 지원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대학과 전형을 선택하고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시는 다양한 방법과 평가기준을 통해 선발하는 만큼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무리한 지원보다는 자신에게 최적화된 전형을 골라 충실하게 준비하도록 하자.
3. 정시까지 준비한다면 수능 학습에 매진
수시모집은 대학마다 전형일이 제각각이어서 자칫하면 애초에 세웠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대학별고사 실시 전형에 지원할 경우 수능 학습과 수시 일정을 동시에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정시까지 고려해서 전략을 세운 학생들은 더욱 수능 학습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9월 모의평가는 그 해 수능 출제 경향의 바로미터가 되는 시험이다. 9월 모의평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각 영역별 학습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9월 모의평가는 수시/정시 지원전략을 세우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므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며 “모의고사 이후에는 성적 자체에 연연하기 보다 수시, 정시 지원 여부를 잘 선택하고 남은 기간 수능 학습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