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소주 업계가 내년 가격 인상과 함께 수요 감소 폭도 줄어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27일 막걸리 인기로 소주판매가 감소하고 기저효과도 작용해 올 하반기는 부진할 전망이나 내년은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 김윤오 연구원은 "소주의 원료인 주정이 막걸리 열풍 속 소주 수요 감소로 수익성 압박을 받아왔다"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 국산 원료를 사용해 가격 인상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주정업체의 가격 인상에 따라 주정을 원료로 하는 소주업계도 가격을 인상할 것이고 막걸리시장의 성장속도 둔화 속 소주업계의 타격도 점차 줄어 내년은 올해와 비슷한 수요를 기록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소주업계 1위인 진로(000080)는 올해 낮은 실적에도 50%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이익 소각 등 주주이익 환원조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투자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주류업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를 권하며 최선호주는 국순당(043650)으로 유지하면서도 진로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