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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00억 소비, 중국 신귀족 5만5000여명

이수환 기자 기자  2010.08.26 15: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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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의 부호를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후룬(胡潤)연구원이 발표한 ‘2010년 중국 신귀족 소비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층 귀족생활을 누리는 중국인은 5만5000여명에 이고 전년보다 7.8% 증가했다.
 
이들은 연간 1억1000만 위안(약 193억원)을 소비하면서 중국 소비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올해 이들의 소비지출은 처음으로 1억 위안을 넘어섰다. 올해 늘어난 소비액은 2400만 위안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신귀족은 주로 사업가, 고위연봉자, 부동산업자, 개인투자가들이다. 평균 39살이며 1억 위안 이상의 자산가의 경우 평균연령은 43세다. 이들은 베이징, 상하이, 광둥(廣東)성 선전,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등 대도시에 살고있다.
 
이들은 평균 3채의 집과 4대의 자가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대부분 시내에 초호화 아파트와 빌라를 보유하고 있고 별도로 교외에 별장을 가지고 있다.
 
남성부호들은 골프를 즐기면서 하이난다오(海南島), 마카오, 이탈리아, 프랑스, 아프리카 등지로 여행가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고 안주인들은 이탈리아제 가구 등 호화가구를 구매해 자신의 심미적 수요를 충족하는 데 신경을 쓴다. 또 쇼핑하기 좋은 홍콩, 일본을 여행지로 선호하고 정기적으로 자선파티에 참석한다.
 
연구원측은 “올해 신귀족들은 2세교육, 여행, 건강 분야에서 예전보다 더욱 많은 소비를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자들이 소비수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말 중국내 천만장자의 수는 87만5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6.1% 늘어났고 베이징이 제일 많았으며 광둥성, 상하이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