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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수에서 비브리오균 검출 '주의'

김선덕 기자 기자  2010.08.26 14: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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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 관내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는 원인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관내 해·하수에서는 별다른 이상 균이 발생되지 않았으나 최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9일 수거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원인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돼 확진 판정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해수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증식을 우려해 북항 선착장과 대반동 방파제, 갓바위, 삽진산단, 평화광장 등 해·하수에 대한 비브리오균속 조기발견 및 오염도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시는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교육을 비롯해 공동주택(아파트단지) 홍보, 관내 어패류취급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에 나서는 등 예방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급성발열, 혈압저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피부병변이 발생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간 질환자나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하다"면서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가급적 5℃이하로 저온 저장하거나 60℃이상으로 가열처리하여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