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외제차 타고 다니며 여성취객 강간한 ‘강남야타족’ 구속

김민주 기자 기자  2010.08.26 10:52: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강남 일대에서 외제차량을 타고 다니며 여성 취객들을 유인해 성폭행한 ‘강남야타족’이 구속됐다.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심야 시간에 강남 일대에서 외제차량을 타고 다니며 여성 취객들을 유인해 승용차 안에서 성폭행하고 돈을 뺏은 혐의(강간 및 절도)로 박모(32ㆍ미술품판매상)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9년 5월 26일 오전 3시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술 취해 귀가하던 Y 씨(19)에게 집까지 태워주겠다며 자신의 렉서스 승용차에 태워 인적이 드문 곳에 데리고 가 승용차 안에서 강간한 후 현금 10만원을 갈취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지난 6월 12일 오전 6시께 서울 서초4동에서 H 씨(25)를 같은 방법으로 유인, 승용차에 태워 인근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강간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 씨는 2007년 서울 강남지역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검거된 전력 때문에 덜미가 잡혔다. 피해자 H 씨의 옷에서 발견된 정액의 DNA를 분석한 경찰이 2007년 박 씨한테서 채취해 보관해온 것과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여성들이 합의 하에 내 차에 탔고 성관계를 맺은 것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이에 피해자 H 씨는 “합의했다면 왜 경찰에 신고를 했겠냐”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 씨는 강간 등 전과 11범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