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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무능·태만 공무원 40명 대기발령 조치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8.25 18: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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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근무태도가 불량하고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 40여명에게 대기발령을 내리고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인사 조치를 내렸다.

25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6·7급 직원 20여명을 지방노동관서로 발령내면서 역량강화 교육을 받도록 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4월에도 서기관 4명(고시 출신 2명, 비고시 출신 2명)을 고객만족팀으로 발령내면서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했고, 지난달에는 사무관 18명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용토록 지시했다.

이들은 직급에 따라 3~5개월 동안 업무 및 심리·인성교육을 받은 뒤 사업장 근로감독업무를 수행한다. 고용부는 이들에 대한 교육과정이 끝난 뒤 외부 업체에 평가를 의뢰하고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직권면직 등 퇴출시킨다는 방침이다.

고용부의 한 핵심 인사는 “임 전 장관이 재임 중 공무원의 무사안일, 복지부동 자세를 강하게 질타하고 인사, 교육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했다”며 “이 때문에 이번 대기발령이 시행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대기발령은 교육발령 형식이기 때문에 일부 보직수당을 받던 보직자를 제외하면 임금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고용부는 앞으로 매년 대상자를 선별해 재교육을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