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에스비엠이 유럽 경기침체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저조했다. 또한 미국에 특허권 소송 분쟁도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비엠(037630)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6%, 53% 하락한 44억8000만원과 19억5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출비중이 98%에 달하는 탓에 유럽 경기침체 타격을 크게 입은 것이다. 매출 비중이 높은 국가 순으로는 러시아, 터키, 미국 순으로 이 중 터키와 러시아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터키의 경우 그리스에서 발생한 금융위기의 영향이 컸다는 게 전문가들에 설명.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스비엠은)그리스의 금융 위기 여파로 유럽의 금융시장이 경색되어 금융기기 시장 역시 동반 경색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러시아도 경기 침체 영향으로 인해 상반기 공급되어야 할 물량이 하반기로 지연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오는 4분기부터 러시아 물량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손 연구원에 전언이다.
미국향 매출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특허 침해 소송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
지난 2009년말 미국의 Cummins가 에스비엠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1심 소송의 부분 재심리가 진행중에 있다.
손 연구원은 "부분 재심리 종료후 30일 이내에 항소를 진행할 수 있는데 에스비엠에서는 부분재심리가 마무리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로인해 2010년 미국향 매출은 2009년에 비해 약 3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