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 6월 공장화재 사고와 2분기 실적 부진 등 겹악재를 겪은 우노앤컴퍼니가 이르면 4분기부터 아프리카 진출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노앤컴퍼니(114630)는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3.8% , 54.8% 감소한 36억5000만원과 8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실적부진에 주요원인으로는 폴리비닐클로라이드(PVC) 가발 수주감소와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 매출액 감소 때문. 허나 오는 4분기부터 이러한 요인들이 제거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에 전언이다.
이정기 SK증권 연구원은 "원재료비의 약 35%를 차지하는 PVC 가격의 하락 및 안정으로 원가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또한 난연 PET, 엉킴방지사와 같은 고가 가발 소재의 매출 비중 확대로 전체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노앤컴퍼니는 이 밖에도 2011년 엉킴방지사를 통한 아프리카 지역 진출도 앞두고 있다. 올 하반기 아프리카에 월 200 톤 Capa에 합성사 공장을 설립, 2011년 완공 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엉킴 방지사는 기존 흑인용 가발의 단점인 엉키는 현상을 개선한 제품으로 경쟁사 제품에 비해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아프리카에서의 매출 확대로 성장성이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노앤컴퍼니 주가는 지난 6월, 2공장 제5공정에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 발생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10거래일 째 하락행진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