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8월 셋째 주(지난주) KOSPI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인 증권업종 주가는 넷째 주(금주)에도 반전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셋째 주 KOSPI 지수는 글로벌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물리치고, 국내 기업에 양호한 실적과 원/달러 환율 우호적인 영향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또한 박스권 흐름은 금주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허나 '꿋꿋한' KOSPI가 증권업종 주가에는 힘을 싣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반지표의 감소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이에 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은 전주와 동일한 흐름이 예상되며 급격한 상승세 반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 KOSPI는 금주(8월 넷째주) 역시 미국 경기의 둔화 우려로 박스권의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8월 한달 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6000억원으로 전월(7조원)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간 단위 일평균 거래대금도 6조4000억원에서 6조3000억원로 소폭 감소했다.
펀드 동향은 지난 13일과 18일 일시적인 주식형펀드 순유입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불안한 투자심리에 환매가 지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주간단위 펀드 규모는 8월 둘째주 5890억원이 감소한데 이어 셋 째주에는 2468억원이 순유출 됐다.
임 연구원은 "최근 환매된 금액은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최근 수익률이 높은 주가연계증권(ELS)와 랩 어카운트(Wrap Account)로 재유입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선진국 경제의 대외 불안요인이 점차 완화 될 것으로 예상되나 당분간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 재확산 가능성과 주택가격 하락 등 악재가 상존해 있어 향후에도 지수가 상승할수록 펀드 환매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