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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눈치보기 관망세…사흘 연속 하락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8.24 1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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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코스피가 경기회복 둔화 우려감으로 눈치보기 관망세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24일 7.18포인트(0.41%) 내린 1760.5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뉴욕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한 영향으로 개장 초 1749선까지 밀린 후 개인의 매수 물량이 늘어나면서 한때 177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신과 증권을 중심으로 한 매도세에 1760선으로 밀렸다.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유럽 각국 정부의 긴축 정책이 국가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
중국 증시는 하반기 긴축 완화 기대감에 소폭 올랐지만 일본 증시가 1% 이상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 또한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861억원, 627억원 매수에 나서며 지수 방어네 나섰고, 반면 기관은 83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특히 증권이 599억원, 투신이 418억원 매도 물량을 쏟아냈지만 연기금이 561억원 매수하며 이를 방어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1073억원 매도하며 6일만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94%)가 가장 큰 폭으로 내렸으며 최근 강세를 보였던 화학(1.08)이 기관의 차익 매물에 하락했다. 종이목재, 기계, 전기가스, 통신, 증권이 일제히 1%대 내렸다. 반면 의약품(1.66%)이 올랐으며 의료정밀, 건설, 은행, 보험이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89%), 포스코(0.10%), LG화학(2.44%), 현대중공업(4.14%), 한국전력(1.29%)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생명(0.47%), 신한지주(1.09%), 하이닉스(2.57%) 등이 올랐다. 현대차(1.50%)와 현대모비스(1.92%)는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평가에 반등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약세를 지속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17포인트(-0.45%) 내린 474.97을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1원 오른 1191.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