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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아버지 돌아가신 죄책감으로 30년 살아” 고백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8.24 14: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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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인 김제동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제동은 2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아버지가 안 계신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30년을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홀어머니와 누나들 사이에서 자란 김제동은 “태어나고 얼마되지 않아 아버지가 돌아 가시자  할머니로부터 '아버지 목숨과 맞바꾼 아들'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마치 내 잘못인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화 ‘굿윌헌팅’을 보며 크게 위안을 받았다”며 “힘들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면 ‘네 잘못이 아니야’(It's not your fault)라는 말을 10번 이상씩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김제동은 정선희에게 이 말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놀러와-뜨거운 친구들’ 특집으로 마련된 이날 방송에서는 2년만에 지상파에 모습을 드러낸 정선희와 김제동, 이경실, 이성미, 김영철, 김효진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