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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글로벌 분자 진단 기업으로 도약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8.24 13: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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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탄탄한 수익성을 갖춘 바이오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주인공은 씨젠(대표 천종윤/사진). 이 회사는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자금 확보 및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씨젠은 지난 해 전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신종플루를 비롯해, 성감염증, 결핵 등 주요 질병들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국내 분자진단 기업 중 유일하게 독자 개발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로슈, 애보트 등 세계적인 바이오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씨젠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해 매출액 131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35%에 달한다.

특히 최근 3년 간 연평균 170%의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 반기 매출도 전년도 전체 매출액에 근접한 110억원을 달성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답게 수출 비중이 높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씨젠의 수출 비중은 지난 2007년 29.8%에서 지난 해에는 55%로 확대되면서 마침내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게 되었다. 이는 씨젠이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투자한 결과인 동시에 씨젠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았음을 반증한다. 올 상반기 수출 비중은 전체의 60%에 달한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분자진단의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와 일본 등 세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해외 시장 개척 외에도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해 2012년까지 세계 10대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