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사장 남상태)은 초대형 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loating Production, Storage & Offloading Unit: FPSO) 1기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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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좌측)토탈 필립 샤롱(Philippe Chalon) 사장과 (우측)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 |
세계적 에너지 업체인 ‘토탈(Total)’과 이번 계약을 체결한 대우조선해양은 총 계약 금액 18억1000만달러(원화로 2조1400억원)의 초대형 계약이라고 밝혔다.
선명 ‘클로브(CLOV)’라는 이름 붙여진 이 설비는 길이 305m, 폭 61m에 자체 무게만 11만톤으로 하루 16만배럴 원유와 65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또 최대 180만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향후 이 FPSO는 앙골라 서쪽 해상 140Km 지역에 위치한 수심 1200m의 유전지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선명인 ‘클로브’도 운영될 유전지역 4곳(Cravo, Lirio, Orquidea, Violeta)의 이름 앞 글자를 딴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설비를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13년 5월까지 인도한다는 계획이며, 선주인 토탈는 2014년 중반부터 첫 원유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기존 FPSO 등 각종 대형 해양 프로젝트에서 선주의 까다로운 요구를 완벽히 수행해내며 쌓아온 신뢰가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 됐다”며 “FPSO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해양설비 분야에서의 영업력을 집중하여 올해 100억 달러 수주목표 초과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