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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칸세라 지분 취득으로 친환경 신사업 진출

김소연 기자 기자  2010.08.24 10: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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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오스템(031510)이 칸세라 지분 취득을 통해 매연저감 부품 등 사업다각화의 시동을 걸고 있다.

오스템은 친환경바이오세라믹 기업인 칸세라의 지분 74.2%를 9월 27까지 취득하기로 24일 이사회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스템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만 생산하고 있는 오스템의 사업 다각화 필요성을 느꼈다”고  투자 계기를 설명했다.

오스템이 지분을 인수한 칸세라는 대전 대덕에 위치한 디젤자동차 매연 저감장치용 세라믹필터 제조업체이다.

2008년 설립된 벤처기업이지만 34개의 특허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디젤자동차 매연저감용 필터(DPF) 생산기업이다. 에너지 절감, 배기가스 감소와 관련해 국책 과제를 수행 중이기도 한 알짜 벤처기업이고 지난해 매출액은 6억7200만원, 당기순이익은 3900만원을 기록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 같은 칸세라의 성장성에 무게를 두고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사업 검토 과정에서 회계 법인에서 소개해줬다. 몇 개월 동안 자체 실사와 가치 평가를 해서 회사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칸세라를 계열사로 편입시키기로 했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오스템은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56분 오스템은 전일대비 5.70% 상승한 2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즉각적인 주가 움직임과 달리 오스템 측은 당장 큰 성과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20~30억원 수입이 있긴 해도 아직 설립 초기단계인 기업이라 1,2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극대화하기는 어렵고 중장기적 전망을 보고 투자했다”며 “특별히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기 보다는 칸세라가 진행 중인 친환경바이오세라믹 사업 아이템을 함께 영위하고 투자금액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서로 윈윈(WIN-WIN)을 꾀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