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지난달 국내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 LCC) 중 유일하게 국토해양부와 항공부문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오는 24일부터 '탑승객과 함께 하는 수하물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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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운용중인 B737-800 항공기(좌석수 189석)의 경우, 승객 1인당 수하물 무게를 약 1Kg씩, 전체적으로 약 200Kg가량을 줄일 경우 김포-제주 노선을 기준으로 편당 약 5ℓ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 탄소배출도 편당 12.6Kg로 해당 노선에서만 연간 110톤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제주항공은 승객수화물 외에도 항공기 탑재중량을 줄이기 위해 국내선 화장실에 사용되는 용수 양을 1분의 4(전체용량 235Kg 중 38Kg 탑재)로 줄이거나, 항공기가 지상에서 소모하는 전력을 자체공급 장치인 APU(보조동력장치) 대신 지상장비를 이용하는 등 각 부문별 연료효율 개선을 위한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계획을 실천할 경우 현재 B737-800 항공기 5대 기준으로 연간 168만ℓ 연료 절감(약 10억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4000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애경그룹의 '친환경 녹색경영' 지침과 여행수요 및 물류증가에 따른 대기환경 오염방지 등을 위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대기오염을 막기위한 노력은 사소한 일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