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내 주식형펀드가 8월 초 기준, 주간 평균 8900억원의 자금이 환매된 반면 8월 중순 이후 최근 2주간은 총 260억원 유출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미래에셋증권은 레포트를 통해 "그동안 펀드 환매와 맞물린 투신권 매도로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 주식비중이 89%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더 이상 내려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주 연속 이머징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됐으며 올 한해 유입된 금액만 344억달러다. 이는 지난해 유입자금 643억달러에 비해 53% 수준에 이른다.
반면, 선진국 주식형펀드에서는 2주 연속 자금의 가속화 되면서 올해 이탈된 금액만 406억달러로 지난해 환매금액인 473억달러 대비 85%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훈 연구원은 "이머징과 선진국 주식간 자금 유입 괴리는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식형펀드에서 10주만에 자금 유출은 대만에서 유출된 영향이 커 아시아 전반에 대한 자금 이탈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2004년 이후 평균 주식 비중인 90.7%을 밑돈 것은 물론, 리먼 브러더스 파산 당시 88% 대비 1%포인트밖에 높지 않다.
따라서 현재 코스피지수 위상 대비 과도한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