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를 돋보이게 하면서 하객의 편안함까지 고려한 웨딩홀이 선택 기준이다. 경기 침체에 따른 가격 부담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창업전문컨설턴트 알지엠(www.rgm.co.kr)의 강태봉 대표는 “톡톡 튀는 신랑신부가 많아지면서 예식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을 찾는 경향이 많다”며 “주차장, 음식 등 하객의 편의도 고려한 웨딩홀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신부와 신부 관련된 가족, 친우 등의 편안함을 배려한 웨딩홀이 크게 늘었다.
서울 강남웨딩컨벤션(www.gnwc.co.kr)은 크기가 1만3천200여㎡(약 4천여평)다. 단일층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위치도 강남 고속터미널 경부선 5층에 위치해 있어 지방에서 방문하는 하객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메인 홀은 컨벤션홀과 그랜드홀 2개다. 컨벤션홀은 높은 사선형 천장과 30m의 긴 버진 로드(신랑 신부가 입장하는 길)가 인상적이다. 중앙을 가득 메운 백자작나무와 내추럴한 그린톤의 꽃장식이 ‘숲 속의 결혼’을 연상시킨다.
그랜드홀은 컨벤션홀과 전체적인 구조는 비슷하다. 그러나 버진 로드 위 길게 늘어지는 형태의 독특한 꽃 장식과 유럽풍 오브제가 어우러져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두 곳의 피로연장은 각 1천여명의 하객을 수용하는 넓은 규모다. 메뉴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 등을 포함해 120여가지다. 고급 부폐에서나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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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넓은 주차장과 크리스탈풍의 웨딩홀이 돋보이는 사당 그랜드홀 | ||
예식을 올리는 홀은 하나다. 따라서 예식이 겹치지 않아 번잡함이 없다.
그랜드홀의 특징은 피아노와 플롯,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공연이다. 예식 전후에 연주되면서 파티같은 흥겨움을 안겨준다. 폐백실에도 대금연주자의 공연으로 전통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켜 주고 있다.
신부대기실은 일반 웨딩홀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친지나 친구들이 쉴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비치해 편안함을 유도했다. 또 신부대기실 내에 포토존을 만들어 인생의 한번뿐인 결혼식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홀 내부는 사이버 공간 같으면서도 크리스탈풍의 깔끔한 이미지다. 얼음으로 만든 궁전에 들어와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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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급스러우면서도 넓은 웨딩홀, 서비스 등으로 명품 웨딩홀로 인정받고 있는 노체 웨딩홀 | ||
예식을 준비하는 동안 로비에서는 생음악 삼중주가 연주된다. 예식홀은 컨벤션홀과 노체홀 두 곳이다. 모두 최첨단 특수 조명과 효과로 신랑신부의 환상적인 결혼식을 연출한다.
예식장 11층은 휴식공간이다. 지방에서 미리 올라온 하객이나 친지들이 휴식을 가지면서 편안하게 대화를 할 수 있다. 피로연장은 1천500석 규모다.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어 복잡하지 않다. 피로연장의 전망도 노체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노체는 평일 예식이 열리지 않을 때는 수시로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인테리어와 소품, 이벤트 등을 끊임없이 변화시키면서 신세대 신랑신부가 최상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