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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이 붐 일으킨 '얼짱팔찌' 알고보니 해외선 '섹스팔찌'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8.19 22: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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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일명 '얼짱팔찌'가 외국에서는 '섹스하고 싶다'는 의미로 착용하는 '섹스팔찌'인 것으로 밝혀져 착용 여부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초중등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얼짱팔찌’가 해외에서 ‘섹스팔찌’로 논란을 빚은 장신구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최근 온라인쇼핑몰이나 학교앞 문구점 등에서 500~2000원사이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는 이 ‘얼짱팔찌’는 단순한 원형태의 고무팔찌를 X자 모양으로 꼬아 손목에 차는 형태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 팔찌가 성(性것)적인 메시지를 담고있어 지난해 영국 등 해외에서 논란을 빚은 이른바 ‘섹스팔찌’와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올해 초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보도된 바 있는 이 팔찌는 당시 해외에서 팔찌의 색깔에 따라 노란색은 ‘포옹’, 주황색은 ‘키스’, 검은색은 ‘성관계’까지 가능하다는 의미를 나타내며, 팔찌를 끊는 상대와 그 팔찌 색깔이 의미하는 스킨쉽 단계까지 해야 한다는 뜻으로 청소년 사이에 통용돼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실제로 영국과 브라질에서는 이 팔찌를 차고 다니던 여학생이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팔찌착용을 금지하는 등 조치가 이루어 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의미를 알고 나니 무서운 팔찌다” “의미를 알게된 일부 충동적인 학생들이 범죄를 모방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안하고 다니는 게 좋겠다” “외국인이 많은 지역에서는 반드시 풀어야 할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