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17일 전국의 공동주택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일괄매각공고를 시행했다.
이는 LH의 재무위기 타개를 위해 본사에서도 다양한 판매활동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이번 일괄매각공고는 미매각 공동주택지 중 일정요건 토지에 대해 계약체결 후 2년이 경과되면 리턴권을 행사할 수 있는 ‘토지리턴제’를 적용해 공급한다.
전국적으로 25개 사업지구, 77필지, 320만㎡, 3조 4천억원의 토지가 그 대상으로 대금납부조건 또한 최장 분할기간인 5년 분할납부 및 무이자할부 조건으로 공급된다.
특히 공동주택지를 동일한 조건으로 일괄공고함으로써 건설사 입장에서는 사업지 비교가 수월해져 구매의사 결정을 내리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 토지에 토지리턴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금융기관과 연계해 리턴시 반환금액을 담보로 유동화 방식을 통한 자금조달도 가능하게 됐다.
LH 관계자는 “공동주택지 판매활성화 및 건설업계의 사정을 감안해 여러 개의 공동주택지를 묶어서 금융기관과 연계해 일괄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동주택지 일괄매각 공고는 지난 17일자로 시행됐으며 오는 25일 신청접수를 받아 26일 추첨을 거쳐 31일 오후 4시까지 계약체결하면 된다. 문의:031-738-32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