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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튀어야산다”

매주 각기 다른 이벤트에 온라인쇼핑몰 제휴까지

배경환 기자 기자  2010.08.19 14: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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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건설사들이 다양한 이색마케팅을 통해 수요자 끌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모델하우스에 꾸준히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가 하면, 쉽게 분양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과도 제휴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실제로 많은 미분양 아파트로 몸살을 앓고 있던 대구에서 한달 만에 60%가 넘는 계약률을 보인 이시아폴리스 더샾에는 매 주말마다 각기 다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수박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제빵사가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빵을 구워 나눠주기도 했으며, 지난주에는 항아리에 화살을 넣는 투호를 통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쉼터를 제공하고, 항상 즐겁게 모델하우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매 주말 1000~1500명의 고객이 꾸준히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등 좋은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진구 부전동에 분양 중인 서면 센트럴스타는 스카이라운지를 고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스카이라운지 북카페를 비롯해 플로리스트 강좌, 명품몸매 특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특히 교보문고와 함께 운영되는 스카이라운지 북카페에는 300여권의 베스트셀러가 비치되어 있어 자녀를 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산 서구 킨텍스 지원시설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레이킨스몰은 현대백화점과 윈윈(Win-Win)전략으로 공동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레이킨스몰의 홍보관에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회원모집을 위한 접수코너를 제공한 것이다. 레이킨스몰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회원 가입을 위해 인근지역 주민들이 몰리면서 오픈을 앞두고 상당한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쇼핑몰과 제휴해 주택을 판매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SK그룹의 친환경개발회사인 SK D&D의 단독주택 브랜드 ‘스카이홈’은 이 달 초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제휴해 온라인을 통한 판매에 나섰다.

총 금액 2억7670만원짜리 단독주택을 컴퓨터 앞에 앉아 마우스 클릭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SK D&D 관계자는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고객에게 제품 정보를 알림으로써 ‘스카이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서비스 실시 후 기존보다 20% 가량 시공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