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포화하는 치킨시장, 특화가 생존전략

가격 낮추고 신메뉴 개발…세분화 고객 맞춰라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08.19 13:39: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아이템 중 하나가 치킨이다. 3살 어린이부터 80살 노인까지 즐겨찾는 음식이다. 이에 따라 업종별 포화상태가 가장 심한 곳도 치킨시장이다. 이 가운데 특화된 전략으로 치킨시장에서 강한 생명력을 발휘하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www.tiba.co.kr, 이하 티바)의 경쟁력은 가격이다. 원플러스원(1+1)시스템을 갖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치킨 한 마리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두 마리를 제공하는 것. 가족 단위의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티바를 필두로 수많은 치킨 브랜드들이 원플러스원 마케팅을 벤치마킹하고 나섰으나 티바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푸짐한 양으로 치킨 브랜드 중 가맹점 유치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닭잡는파로’(www.paro.co.kr, 이하 닭파로)는 기존 메뉴에서 벗어난 색다른 도전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젊은층 공략에 성공을 거뒀다.

닭을 쌈에 싸먹는다는 독특한 발상으로 완성된 ‘닭쌈’ 메뉴는 자체 개발 소스에 기름기를 쏙 뺀 치킨살이 어우러져 새로운 맛을 낸다. 여기에 함께 곁들이는 깻잎과 각종 채소들이 입맛을 더욱 북돋워 준다.

매장도 색다른 메뉴의 콘셉트와 어울리도록 레스토랑 분위기로 꾸몄다. 맥주 등 주류와 함께 즐기는 치킨이 아닌 정통 식사 개념으로 치킨 메뉴를 정착시킨 것이 닭파로만의 경쟁력이다. 

‘시즐팬’(www.sizzlepan.co.kr)은 치킨 호프전문점이 아닌 ‘치킨 주점’을 내세우며 하이브리드 치킨 전문점을 표방하고 나섰다.

일반 호프점과 배달 치킨전문점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복합 주점 형식을 선택했다. 밤늦게까지 즐길 수 있는 주점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다. 치킨 뿐만 아니라 꼬치 메뉴의 추가 구성으로 폭 넓은 고객 수요도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