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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의원, 민주당 최고 위원 출사표

이종엽 기자 기자  2010.08.19 10: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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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방형 제도를 통해 젊은 정당으로 만들겠다"

   
<사진= 조배숙 의원>
19일, 조배숙의원이 민주당 최고 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효석 의원에 이어 두 번째이고, 여성으로서는 첫 번째 출마 선언이다. 이로써, 민주당 지도부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출마 러시와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조배숙 의원은 “민주당의 모습과 체질을 완전히 바꾸기 위해, 2012년 정권교체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민주당이 6. 2지방선거의 결과를 성급하게 ‘승리’라고 규정했기 때문에 반성의 기회를 잃어 버렸고, 민심을 헤아리는 것을 소홀히 한 것이 7.28 재보선의 결정적 패인”이라며 “민주당이 부족했던 것은 실력이요, 안이했던 것은 소통이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배숙 의원은 출마 공약으로 ‘살만한 대한민국을 위한 민주당의 혁신’으로 제시하고 실업 공포, 의료 걱정, 주거 불안, 교육 기회의 불평등으로 서민과 중산충이 생존의 위기에 처해있는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대대적인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를 위해 ‘사회통합복지국가’를 제안하고 사회적 기업 육성, 청년 실업자, 장기 실업자, 폐영자영업자에 대한 실업부조 도입, 진료비 총액 본인 부담 상한제 실시, 공공임대주택의 확대와 주택바우처의 시행, 고등학교 의무교육과 평생학습체계 구축, 아동수당지급 도입과 유연근무제 확대, SSM허가제 실시, 대-중소기업이 사회적 협약을 통해 상생하는 사회를 제시했다.

또한, 조의원은 민주당 혁신의 키워드를 ‘실력', ’소통‘, ’통합‘으로 규정하고, ’실력과 역량 강화 방안‘으로 정책전문가의 과감한 영입을 위해 2년 임기의 순환형 국회의원 비례대표 제도를 제안했다.

‘소통’ 강화 방안으로는 ‘완전개방형 전당원 투표제 도입’, 당원, 네티즌, 파워블로거, 트위터리안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통위원회 구성’, ‘당의 사업을 당원들에게 직접 평가받는 ’당원 만민공동회‘, ’국회의원-지역위원장 연석회의 정례화‘를 제시했다. 또한, 현재 만 45세 미만의 당원으로 구성돼 있는 청년위원회를 29세이하 청년위원회와 30세~49세의 '3040위원회'로 분화하는 젊은 정당 전략을 제시했다.

조배숙 의원은 "실력과 소통을 통한 민주당의 매력을 찾는 일과 야권통합과 연대를 위한 노력으로 2012년 정권탈환이 가능해지고, 사회통합복지국가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 이라며 "최고 위원이 돼 이를 위한 준비를 제대로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