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와 소망화장품(대표 강석창)은 19일 줄기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한 화장품의 공동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최첨단 세포 과학을 접목한 화장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이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첨단 과학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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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 업체 메디포스트 |
최근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각종 줄기세포 화장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가운데 메디포스트와 소망화장품은 아기 탯줄 내 혈액, 즉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는 제공자가 산업용에 동의한 것으로 병원에서 안전하게 채취해 무균상태로 배송 후 K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자체 GMP 시설에서 엄격하게 관리된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생산 전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체세포조직 배양액 관리에 관한 행정예고’에 따른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사용될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hUCB-MSC; human Umbilical cord blood derived Mesenchymal stem cell) 배양액은 인체 DNA 손상 회복(Repair System)에 효과가 좋은 특정 성장 인자들이 유도된 성분으로 알려졌다.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윤리적인 문제가 없고 지방 또는 골수 유래 줄기세포에 비해 병든 세포를 없애고 세포 재생능력은 물론, 면역거부반응도 없어 의료·미용 등 바이오산업에 사용 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독자적인 분리·배양 기술로 증식률이 높고 장기간 배양이 가능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만들어 알츠하이머병과 뇌졸중 등 신경질환이나 폐질환, 연골질환 등에 대한 임상 및 전임상 시험에서 치료 능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최고의 기술력으로 배양한 만큼 기존의 줄기세포 화장품과 질적으로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소망화장품은 현재 메디포스트로부터 공급받은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