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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최신 유행 ‘얼짱팔찌’…알고나면 '무서운 팔찌'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8.19 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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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터넷쇼핑몰 '내마음의 보석상자(myjewelbox)'<기사내용과 이 쇼핑몰은 아무런 관련이 없음>
[프라임경제] 초중등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얼짱팔찌’가 해외에서 ‘섹스팔찌’로 논란을 빚은 장신구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쇼핑몰이나 학교앞 문구점 등에서 500~2000원사이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는 이 ‘얼짱팔찌’는 단순한 원형태의 고무팔찌를 X자 모양으로 꼬아 손목에 차는 형태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 팔찌가 성(性것)적인 메시지를 담고있어 지난해 영국 등 해외에서 논란을 빚은 이른바 ‘섹스팔찌’와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올해 초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보도된 바 있는 이 팔찌는 당시 해외에서 팔찌의 색깔에 따라 노란색은 ‘포옹’, 주황색은 ‘키스’, 검은색은 ‘성관계’까지 가능하다는 의미를 나타내며, 팔찌를 끊는 상대와 그 팔찌 색깔이 의미하는 스킨쉽 단계까지 해야 한다는 뜻으로 청소년 사이에 통용돼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실제로 영국과 브라질에서는 이 팔찌를 차고 다니던 여학생이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팔찌착용을 금지하는 등 조치가 이루어 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의미를 알고 나니 무서운 팔찌다” “의미를 알게된 일부 충동적인 학생들이 범죄를 모방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안하고 다니는 게 좋겠다” “외국인이 많은 지역에서는 반드시 풀어야 할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