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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찬씨는 18일 오전 7시20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D아파트 1층 현관 앞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 신모(6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이 씨는 故 이병철 회장의 차남인 故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아들이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조카다.
이 씨는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딸 선희 씨와 결혼해 부친이 이끌던 새한미디어에서 1997년부터 3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지만 2000년 새한미디어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경영에서 손을 떼고 삼성가와는 특별한 교류가 없이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직전 이 씨는 이 아파트 5층에 있는 자기 집에 혼자 머물고 있었으며 현재 유서여부와 투신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한편, 삼성그룹은 이씨의 자살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가 언급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