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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 KOREA, IPO 왜 미루나?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8.18 14: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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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인스M&M(040740)은 자회사 ‘HEM KOREA’의 기업공개(IPO)를 당초 올해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내년상반기로 미룬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7월 아인스M&M은 시장여건 개선과 뉴미디어사업 엣진(atZINE)이 가시화됨에 따라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2010년 자회사인 HEM KOREA의 IPO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HEM KOREA는 아인스M&M이 지분 45.42%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엘르(ELLE)를 비롯해 리치마켓을 타겟으로 한 각종 잡지, 화보 등 출판물을 출간하고 있다.

그러나 모(母)회사 측은 지난해 발표를 번복하고, IPO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아인스M&M 관계자는 “아직 IPO 예비심사청구 전이고, 시장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어서 올해 안에 상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내년 3월 결산법인 때 재무제표를 확인한 뒤 늦어도 6월까지는 IPO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HEM KOREA는 2009년 매출액 269억6441만원, 영업이익 21억8872만원, 당기순이익 20억4939만원을 각각 기록하면서 2008년 매출액 252억5451만원, 영업이익 16억1823만원, 당기순이익 10억4853만원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바 있다.

IBK투자증권 정종선 연구원은 “HEM KOREA의 IPO를 결정했을 때 이미 자격 요건은 갖춘 상태”라며 “아인스M&M 측이 자회사의 성장성과 높은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인스M&M은 지난해 7월과 8월 IPO 이슈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2000원 후반 대까지 올랐지만 현재 1500원선까지 꾸준히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IPO가 내년 상반기로 미뤄지면서 주가 향배에 귀추가 주목된다.